가지는 원래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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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업과 식물에 대해 전하는 @farmerboy 입니다:)
오늘은 가지는 원래 흰색이다! 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가지가 흰색이라고?

먼저 가지가 영어로 하면 에그플랜트(eggplant) 입니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달걀 모양의 식물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가지에는 왜 이러한 이름이 붙었을까요? 이미지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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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왼쪽부분의 길쭉하고 흰색을 띄는 것도 가지이고, 오른쪽에 동그란 알모양의 흰색을 띄는 것도 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지는 왜 길고, 보라색인 걸까요?

품종개량 이야기

이러한 변화는 품종개량에서 시작됩니다. 품종개량이란 어떤 생물의 유전적 성질을 교잡함으로써, 우수한 품종을 만드는 일을 의미합니다.

옥수수 역시 과거에는 매우 작고, 알맹이가 없었지만 품종개량을 통해 크게 알맹이를 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과거 수박은 와인에 담가 먹는 용도였지만, 붉은 색부분을 보충함으로써 현재 저희가 아는 수박이 되었습니다.

가지 역시 길고, 보라색으로 개량함으로써 현재 아는 가지의 형태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흰색가지와 보라색 가지의 차이

흰색 가지는 요리 과정에서 껍질을 벗겨서 요리를 해야하지만, 보라색가지는 그러지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 장점이 있어 개량이 된 것도 있지만, 보라색 가지도 흰색가지보다 요리 색을 내기 좋아서 그러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마무리하며

품종개량은 참 신기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품종을 육종하여 나오기까지 10년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만큼 어려운 과정이지만 가치있고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유전자가위 같은 기술이 있어서 육종을 하는 사람이 흔치 않지만 가격 면에서 싸고, 자연의 방식을 따르기에 안정성에 문제가 없어서 좋습니다!

오늘도 유익하셨다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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