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1/2017062100704.html
이 기사에서 핵심적인 이야기는 다음같습니다.
“가상 화폐로 인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투자가 되겠지만, 가격 상승세만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투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가상화폐는 카드결제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밥을 먹고 당장에 금액을 지불하지 않는다. 식당 입장에서도 결제 즉시 돈을 받지 않는다. 카드결제는 결제일에 맞춰 비용이 빠져나가는 식이다. 결제가 시공간 초월하는 세상으로 점차 변모하는데 왜 유독 화폐만 전통적인 옛 방식에 얽매여있느냐 의구심이 든다.
사실 언제 어느 나라나 중앙은행이 부도가 날지 모른다. 최근에 베네수엘라도 마찬가지로 신용을 잃고 화폐가치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중앙은행과 나라를 신뢰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전세계 국가들의 입장만 생각해봐도 미국 달러가 가진 지위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불만이 많을 것이다.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서 굉장히 많은 지위를 누리실고 있다. 다른 나라들이 언제까지 이를 감내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가상화폐가 실물 화폐를 대체하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