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뇨병은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성인병으로 간주되어 40- 50대 이상분들만이 걸리는 질병이 아닙니다.
20-30대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병하고 있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사이 당뇨환자의 수가 거의 100만명이나 되는 증가수를 보였다고 합니다.
당뇨 대란이라고도 하죠. 이건 결코 무시해버릴만한 숫자가 아닙니다. 인구 5000만명에서 100만명이면
20/1 숫자이죠.
제가 말 머리에 왜 당뇨병이야기를 하는지 많이 의아해 하실겁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에게 던져진 질문 한가지가 있습니다.
" 먹기위해 살것인가? 살기위해 먹을것인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왜 먹는지를 생각해보기 위한 일종의 자기최면의 말로 종종쓰여졌었죠.
어떤일을 함에 있어서 처음의 목적을 잊어버린 경험
아마도 누구나 그런 경험은 있을것이고 지금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으신 분들도 많을겁니다.
스팀잇에서도 한번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스팀잇을 내가 왜하는가?"
스팀잇을 단지 돈을 벌기위해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글은 큰도움이 되지 못하겟습니다.
하지만 우선순위가 스팀잇 커뮤니티를 즐길 분들이고 부가적으로 돈을 벌고 싶으신분들이라면
아마 한번 생각쯤은 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먹는문제로 돌아와 봅시다.
단 음식이 몸으로 들어오면 우리몸에서는 도파민을 내보내게 되어 일종의 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모든음식에도 그것이 적용되어지게 되죠.
생존을 위해 먹는 음식이지만 우리는 그 음식을 통하여 만족감을 얻을수 있고 약간의 쾌감을 얻을수 있게 되죠.
이것이 음식이 가질수 있는 원래의 모범적인 의미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우리들에 삶에는 간식이란 형태로 여러가지 빵이라던지 과자 아이스크림등 그 쾌감만을 극대화 시키기 시작한 음식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식이섬유가 없고 단당류인 경우가 많아 기존 우리가 먹는 식사음식보다 빠르게 몸으로 흡수되며
몸에 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
흔히 말해 인스턴트 식품이라고 말하죠.
빠른 조리가 가능해서 인스턴트 식품이라고 말하지만 빠르게 맛을 볼수 있고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한 음식들에 중독되게 되면 어느순간 우리 인간들은 왜 먹는지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 먹기위해 살것인가? 살기위해 먹을것인가?"
생존을 위해 선행되어져야할 식사가 쾌락을 느끼기 위한 하나의 행위로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물론 요즘 사람들이 밖에서 하는 모든식사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
요점은 원래의 목적을 잊어버리지 말자입니다.
그렇게 원래의 목적을 잊어버린 댓가로 인간들은 앞에서 언급한 당뇨병을 가지게 됐죠.
스팀잇은 원래의 모범 목적은 없습니다. 어느정도 일정의 수입을 우선순위로 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의 목적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목적이 커뮤니티 즐기기에 있는분들이 어느순간 대세글들에 달리는 금액들을 보면서 원래의 목적을 잊을수 있다는 사실을 조심해야 할것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스팀잇에 들어왔을때 대세글들을 보면서 하루만에 목적을 잊어버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대세글들에 달린 금액을 보면서 아 저정도 글이라면 나도 노력하면 금방쓸수 있겟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렴풋이 제글에 달린 100$ 이상의 달러를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른 꿈을 깻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큰 행운은 오히려 나에게 불행을 가져다 줄수 있을것을 알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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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다"
출처불명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공감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스팀잇...높은 보팅이라는 열매를 보지만 스팀잇을 하는 재미와 행복은 스팀잇에 나의 나무를 심는 재미에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무가 자라나고 커가는 재미를 느끼기 전에 맛있는 열매부터 계속 맛본다면 나무가 자라가는 재미를 느끼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나무는 가꾸는 과정은 그저 열매를 얻기위한 수단이 되어버리기 쉬운거죠.
나무를 심기위해 물을 주고 거름을주고 겨울이 오면 옷을 입혀줘야합니다.
스팀잇을 에서 하는 댓글을 달고 팔로우에 찾아가 인사하고 그들의 생각을 읽는것이 이것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자체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것은 우리가 스팀잇 외의 시간에도 매일하고있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저 역시도 커뮤니티를 즐기고 싶고 그에 따른 추가수익도 얻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가 낮에 하는 일외의 일만큼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습니다.
그것이 쉬운일은 절대아니지만 스팀잇에서라면..... 어쩌면 그러한 것들은 구현할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팀잇이라는 나무를 재미있게 잘 키우면서 열매도 맛본다면 그 기쁨이 클것 같습니다.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 .
"당신은 스팀잇을 왜하죠?"
스팀잇에 열중하고 있는 여러 스티미언 분들~ 지금이순간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어릴적 부모님이 짜장면을 언제 사준다 하면 일주일이고 기다리면서 기분좋아하여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기대하며 먹은 짜장면은 항상저에게 최고의 맛이고 기쁨이였습니다. 그치만 자주 먹지는 못했죠. 귀한 음식까지는 아니나 어린저에게는 매일 먹을수 있는 음식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짜장면을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먹을수 있죠. 하지만 그때 그 느낌과 기분 맛은 나질않죠. 아마도 다른분들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을겁니다. 군대에서 맛있게 먹던 뽀글이는 왜 휴가만 나와서 먹으면 맛이 없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스팀잇도 그렇지 않을까요. 제글이 대세글에 실리는 날이 올런지도 모르겟지만 뒤돌아 보면 약한 스팀파워로 이벤트 참여하고 다른분들하고 뉴비호칭 달고 서로 으쌰 으쌰 하던때가 재미있었지 하고 할지도 모르겟습니다.
모두 오늘도 신나는 재미있는 스팀잇 하시길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