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생각만 하다가 답이 안나와서 결국 글로 씁니다.

우선 이말 먼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글에 있는 모든 생각 및 의견은 저자의 뇌피셜입니다.

최근에 저로 인해 불거졌던 사건으로 계속 고민만 하다가 이대로는 끝이 안날것 같아 글쓰면서 정리를 해보려고 글을 씁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계속 머리속에서 별별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물어서 몇일동안 새벽까지 잠못자고 쓴 글이니 글이 꼬이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그냥 이 글을 읽고 든 생각을 제발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저는 이글에 집어 넣은 내용이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입니다. 좀더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어요... 아니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 이글에서 블록으로 싸진 부분은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의식의 흐름대로 지껄이는 용도로 만든 것이니 그렇게 알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제 주관이 담긴 의견을 수용하지 말아달라는 얘기입니다.)


1.

우선 저는 잘못을 했습니다. 글을 쓰고 당사자에 입장에서 생각해본다고 해놓고 '내가 보는' 당사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글을 썻습니다. '당사자의 입장'에서 제가 생각한다는 것은 오만이자 자기위로, 그런 느낌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물론 가장 큰 잘못은 확실치 않은 정보로 지레짐작한 상태에서 막 지껄여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하고 차마 뭐라 말할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결국 그렇게 말하는 건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뇌피셜'입니다.그래봤자 결국은 '내 입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최대한 노력해봤자 결국 그건 내 생각에 불과한 것이지요. 제가 했던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는 '나의 프레임'을 적용시켜 생각해 보는 것에 불과 했던 것이지요.

앞으로는 그냥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단 말은 쓰지 않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 뇌피셜을 쓴다고 하는게 옳은것 같네요. 제 수준에서 남의 입장을 말한다는건 오만이자 위선에 불과하네요. 결국 "나의 프레임 속에서 내가 생각하는 타인의 입장" 일 뿐이더라구요.


2.

여기까지 생각해보고 이번 사건이 일어나게 된 큰 배경을 제 입장에서 생각해 본 것을 이어서 쓰겠습니다. 우선 스팀잇 플랫폼 자체의 구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거기에 또 덧붙여서 말하는데 이 부분은 그냥 저의 생각에 불과하니 다른 의견이 있다면 그게 틀리거나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다를 뿐입니다.

셀프보팅 & 체인보팅(몇몇 지인끼리 돌려가며 보팅하는 것을 그냥 저는 이렇게 부르기로 했습니다.) & 보팅풀이 잘못되었는가? 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 해당 케이스는 특히 '고래'로 분류된 사람의 경우 주로 충돌이 발생되었습니다.
잘못됬다는 입장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각각 (저의 프레임 속에서) 생각해 본 결과 각기 자신의 가치판단의 경우에 따라 다르겠다는 의견입니다.

잘못되었다는 쪽에서 말하는 의견(제가 찾은 정보로 간단히 요약해본 것이니 다르다거나 추가 정보는 댓글로 얘기해주세요.)

이러한 행위들이 반복되게 되면 이 플랫폼의 발전에 저해가 된다.

반대측 입장에서는

왜 '고래'만 이런 경우를 조심히 여겨야 하는가 결국 똑같은데 단지 가진 금액에 의한 차이만으로 우리가 자제를 해야 하는가?

라고 봤습니다. 우선 저는 그냥 전자쪽 의견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각자 가진 돈을 자기가 쓰는데 단지 많다고 해서 본인이 손해를 감수하며 자제해야 하는가? 는 결국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본인의 선택의 자유죠 권유하되 강요할 자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일어날 충돌은 별개의 것이지요. 플랫폼의 발전과 개인의 이득 이 문제는 결국 돈과 발전성에 직결된 것이기에 자정작용? 이라고 볼 행위는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일어나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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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유지의 비극'이 이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상황은 비극일지 희극일지 모르지만 후자의 경우가 제제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공유지의 비극이 종착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3.

디씨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 스팀잇
아무래도 디씨에서 몇몇 갤러리들이 쎈척 어그로 끌어야 뭔가가 소통을 가정한 벽과의 마주섬이 이뤄지니 그러려니 하는데 어쩌다보니 스팀잇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스팀잇 갤러리에서의 스팀잇의 평가를 대충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디씨가 껄끄러운 분도 있겠지만 그냥 올린 글의 제목만이라도 대충 훑어 보더라도...
물론 표본이 얼마 되지 않고, 본인의 아이디가 아닌 익명의 아이디로만 공격성 글을 올리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하고 넘길 일인지 싶기두 해서 언급을 해봅니다. 소통하려는 시도는 한번 필요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제 제가 아직 스팀잇에 대한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그러니 다른 분들이라도... 어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런 악평들이 있다고만 말할게요. 전 그냥 이제 잘 모르겠네요...


4.

여기까지 하고 윗사건에 대한 얘기는 현재까지는 더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여기서 더 이어서 생각이 더 떠올랐네요...
글이 너저분하고 길어지지만 글의 목적이 생각정리용이기 때문에 일단 끼적여 봅니다. 그냥 블록으로 쓰진 않았지만 블록쳐져있다고 생각하고 보셔주시길 바랍니다. 이 블록말이에요
저는 21살 법적으로 따지면 '성인'이라고 부르는 나이입니다. 그런데 과연 성숙할까요?? 제가 저지른 짓거리를 보면 미성숙합니다. 왜 여기서 이렇게 빠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니 굉장히 길어져서 화두만 던지는걸로 끝내야 겠네요 게임에서 전직하듯이 갑자기 몇살 더먹는다고 성숙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엄청 많으면 성숙하냐? 그것또한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의 대학생이 아닌 학생들은 왜 투표할 권리가 없을까요? - 이 다음 내용은 그냥 다음 포스팅에서 쓰는게 나을것 같네요


글을 마치며...

제가 과연 스팀잇에 글쓸 자격이 있나 싶지만...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모를것 같네요.
그냥 저에게 돌을 던져도 될 분이 그 돌을 던질때 까지 그냥 쓰겠습니다.
단순한 자기위로일 뿐인것 같지만 이렇게라도 말을 남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만은 정리가 되질 않습니다. 정리되면 안되 라는 생각이 맴도네요
그냥 계속 마음에 담은채 담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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