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시험을 두번 본 저로써는 수능시험날이 왜이렇게 추웠나 싶을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올해 수험생들은 지진으로 인해서 두번보는 느낌일텐데요
지금 시간이 8시30분이 넘은 시점이니 다들 시험장에서 벌벌 떨면서 앉아있겠지요.
신기하게도 1주일 연기 되었는데 아침부터 엄청 춥군요
이 추위가 수험생들의 마음까지 얼려버리지 않도록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나면 수험생 부모님들께서는 꼭
"잘 봤니?"라고 하기보단 "수고했어", "잘했어" 해주셨으면 하네요
수능 점수보다는 아이가 더 우선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어디선가 봤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렇게 아이가 의사되길 바라지 말고 니(어른이)가 공부해서 의사가 되어라 >왜 네가 되지 못한 것을 아이에게 강요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