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마블했다 정도의 영화네요. 중간중간 살짝 지루함이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인터넷 보니 여주 외모로 말이 많던데 트랜디한? 미인대회형의 외모가아니라 자연스런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가끔 돌아보며 미소를 잡아 주는데 뭐랄까 매력이 뿜뿜 ~~
마블에서 내는 첫 단독 여성 히어로 영화라고 하지요? 블랙펜서때 흑인 히어로라는 것을 나타내며 흑인인권에 대한 것들을 넣은 것처럼 이번에는 여성인권에 대한 부분들이 스며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이 각성할 때 여성이어서 눌려 있던 모습들에서 깨고 일어서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중간중간 멘트들에서도 종종 그런 흔적들을 볼 수 있구요.
액션의 경우도 기존 여성히어로들의 예쁜선 유연성등을 이용한 것 보다는 직접적이고 강력한 남성히어로들에게서 보여지는 느낌의 액션인 것 같습니다. 대비하기 위해서인지 영화에서 남성들은 수동적이고 찌질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 영화에서 실질적인 주인공은 어쩌면 고양이일지도 모릅니다. ㅋ 귀염귀염한 모습 그리고 약간?의 반전도 있다지요.
많은 분들이 밸붕밸붕 하던데 보면서 아 그렇구나 수긍했습니다. 캡틴마블 정말 강력합니다. 아마도 기존에 나온 어벤져스가 나와도 이기기 힘들듯한 ㅋㅋㅋ 그래서 뒤로 갈 수록 액션은 시원하지만 긴장감은 떨어 지네요. 엔드게임에서는 어느 정도로 벨런스를 맞출려고 ~~ 그리고 캡틴마블 캐릭터가 뭐랄까 심심한 느낌도 있습니다. 입체감이 없다랄까 ~~ 보고 나면 앞으로의 시리즈에서 어떤식으로 섞이게 될까 설레임이나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갈까 그런 호기심이나가 생길법 한데 딱히 그런건 없었네요.
CG는 왜진지 모르겠는데 뭔가 어색한 느낌 ~~
참고로 닉퓨리가 엄청 젊게 나오는데 ~~ 사무엘 최근 작이랑 얼굴이 너무 달라서 신기하다 했는데
알고 보니 CG였더군요 ~~ ㅎㅎ
전체적인 평은 재미있다. 그런데 우와~~~ 하는 정도는 아니다 정도로 ㅋㅋ
마블시리즈에서 평타 정도의 느낌이네요.
잡담.
영화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건 어렵네요 ㅋㅋ 뭔가 횡설수설 ~~
영화 보러 가는길 소소하게 이모 저모 한 이야기도 적으려 했는데 그건 정말 내일 적어야 겠습니다.
지금 제 눈이 피로하거든요.
모두들 불금 AND 꿀잠 주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