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 같지도 않은 시리즈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어쨋거나 이번에 소개할 차량은 저번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 카마로 SS입니다.
이미 한번 포스팅했지만,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한번더 올립니다.
짐작하시다시피, 제 아이디는 이 카마로 때문에 정해졌습니다.
뭘로 할까 짧게 고민하다가, 제가 워낙 차를 좋아하니 타고 있는 차로 아이디를 정하자 싶었지요.
뒷좌석 자체는 좁지 않으나 무릅공간이 너무 좁아서 실제로는 초등학생도 앉기 어렵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420D의 경우 초등학생까지는 충분히 앉을수 있는데 비해 카마로는 유치원생 정도까지 앉을수 있겠습니다.
카마로 SS는 여러가지 매력이 있겠으나 그 백미는 역시 이 V형 8기통 6200씨씨 자연흡기 엔진에 있다 하겠습니다.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꽤 흥분되는 으르릉 소리를 들려주는 매력적인 엔진입니다.
이 차도 이제 팔고 없습니다. 한달 정도 전에 팔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팔기전에 차를 좋아하시는 팔로워 분들과 벙개로 만나는 이벤트라도 해볼걸 그랬나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여기까지 범블비가 소유했던 차량 중 사진이 남아있는 차는 모두 소개가 끝났습니다.
그 외 남아있는 사진이 없거나, 제가 아닌 와이프가 탔던 차량들은 이름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현대정공 갤로퍼 7인승
현대 티뷰론 터뷸런스
현대 뉴EF 쏘나타
BMW X3 3.0D
쌍용 뉴렉스턴
아우디 A6 40TDI
위의 이름만 올라온 차들 중 평범한 차량들은 대체로 와이프가 타던 차입니다.
그러니 티뷰론 터뷸런스는 당연히 제가 타던 차겠죠? ㅎㅎ
15년 전쯤에 티뷰론 터불런스를 터보 튜닝해서 부아아앙~ 거리며 타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범블비가 소유했던 차량들 시리즈 글은 여기서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다음부터는 범블비가 타고 싶은 차량들 시리즈로 가볼까 싶습니다.
시리즈를 보아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평범한 차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비싼 차가 아닌, 매니악한 차를 좋아합니다.
비싼 차는 돈만 있으면 아무나 사서 타고 다니지만, 매니악한 차량은 돈보다 더한 열정이 있어야 유지가 가능합니다.
에스페로 같은 경우 현재의 차값만 보면 경차 가격에도 한참 못 미치지만, 그 차를 소유하고 아끼고 고치면서 타는 일은 아무나 할 일은 못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범블비가 타고 싶은 차량들 시리즈도 아마 차에 크게 관심 없는 분들은 저런 차도 있었나 싶은 차도 좀 있을 것입니다.
가격대는 아마 이미 소유했던 차종들보다는 조금 높아질수도 있겠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은 의외의 차도 가끔 소개될 것입니다.
범블비 @bumblebee2018 였습니다. 관심있게 보셨다면 팔로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