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성공]나는 어떻게 수입을 두배로 올렸는가01_아르바이트 부작용
나는 중 고등학교 때부터 자기계발서를 봤다.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경험을 많이 쌓으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원래 그 나이쯤에는 시작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약 50여 가지의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과 자영업을 경험했다. 그래서 그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난 성공하게 되었다......라고 할 줄 알았는가?
아니다. 그게 아니다.
엄청나게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화장실 갈 새도 없이 일하면서 녹초가 되는 아르바이트를 40개쯤 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 줄 아는가? 내 시간을 최저시급의 가치로 보는 게 세뇌가 되었다. 내 시간은 4500원짜리라고, 나 스스로도 그렇게 취급하게 되었던 것이다. 시급이 5000원 정도로 올랐을 때 내 시간당 가치가 500원 올라갔다는 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하루 일당을 합치면 약 4000원정도를 더 벌게 되면 식사를 한끼 사먹을 수 있었으니까.
내가 처음으로 그때까지 겪은 일중 가장 한가한 시간이 많은 사무직을 하면서 연봉을 3000만원을 받게 되었을 때, 어느날 시간당 근무시간을 계산해보니 거의 만 원정도가 됐었다. 나는 나에게 월급 주는 사람에게 매우 고맙고 심지어 미안하다는 생각마저 들었고, 내가 뭔가 사기 치는 회사생활을 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나는 나 자신의 가치를 정부에서 정한 최저시급에 맞춰 생각하는 것이 익숙해져있었다. 나는 매우 열심히, 고용주가 시키는 대로, 내가 읽었던 몇몇의 자기계발서에서 시키는 대로 살았는데도 말이다.
아니, 그랬기 때문이다.
어쩌다가 영어를 꽤 잘하게 되어서 아르바이트로 영어 과외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 시급이 만원이 되고, 만오천원이 되고, 3만원이 되었다. 나는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내가 시급 5천원이었는데 갑자기 여섯 배를 버니까 뭔가 잘못하는 것 같아, 사람들한테 미안하고 사기 치는 것 같아. '라고.
엄마는 그런 내 생각에 매우 화를 내셨다. 너의 가치를 그렇게 적게 보느냐고, 사람은 자기가 그만한 가치와 이익이 있는 만큼 돈을 지불하는거니 앞으로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하고 도와서 이득이 되게 해 줘서 고객이 너에게 그만한 돈을 낼만하다고 증명하는게 니가 몸값과 너 스스로를 높이는 것이라고.
(아 엄마는 왜 그 얘기를 중학교 때 하지 않으셨나요... 난 그사이에 아르바이트를 40개나 했는데...ㅠㅠ)
그 이후 나의 시간당 가치는 오만원이 되고, 십만원이 되고 또 늘어나고...그러다가 재태크를 시작하고 나서는 나의 시간당 가치와 상관없이 자산은 스스로 늘어났다. 내가 일을 하는 동안에 내 돈도 스스로 나를 위해 일을 하고 있었으니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까?
이상한 일이 하나있었다.
내가 나에게 돈을 지불하는 사람에게 가격을 이야기하는 것에 민망한 마음이 들거나 사기같이 느껴지는 비싼 비용, 약아 빠진 장사꾼, 레스토랑 알바생 시급에 비해 몇 배나 높은 수익을 가만히 앉아서 일하면서 버는 뻔뻔한 게으름뱅이, 만약 내가 부른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저 사람이 깎아달라고 하면 얼마를 깎아줘야할까, 왜 그렇게 많이 받는 거라고 뭐라고 구체적으로 더욱 더 타당해보이게 열거해야할까... 하는 이런 수많은 부정적인 아우성이 완전히 내 머릿속에서 사라진 어느 날,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가치는 값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지만 내가 저렴하게 해주는거니 이건 완전 초특가 할인이나 마찬가지, 유아웰컴!' 이라는 생각으로 바꾸면서 수입은 점점 더 쉽고 빠르고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그리고 나는 더 이상 미안하지 않았고,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대신 나에게 온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져가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되었다.
아, 나는 20대 내내 누구보다도 열심히 바쁘게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내 자신의 가치를 최저시급으로 대우하는 것에 세뇌되었기 때문에 가난했던 것이었다.
내가 나를 높게 평가해주기 시작했을 때에야, 세상도 나를 그렇게 대해 주는데에 동참했다.
잘못된 학습으로부터 온 나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나를 박스 안에 가둬둔다.
삶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부터 온다.
나는, 내가 아는 것보다 더 큰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나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것.
거기서부터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당신은 자신의 생각을 리드하십니까, 따라갑니까?
당신은 자신의 생각을 관리하십니까, 지배당합니까?
당신은 자신의 생각의 주인이십니까, 노예입니까?
당신은 자신 생각의 수혜자입니까, 피해자입니까?
^^;
공감하셨다면 보팅눌러주시고, 다음 눈물의 경험담도 기대해주세요^_^/
스팀 2만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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