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elloJun 입니다. 저는 캘리그라피와 사진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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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9일, 오늘 하루도 너무 더웠습니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캘리는 책속의 명언과 시를 써봤어요~_~
너의 부모님이 너를 낳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면
내가 너를 본 순간은
앞으로의 세상이 너의 세상으로만 가득차도
좋겠다 할 기분이었을거야.
' 흔글, 세상 中 '
흔글님이 쓰신 글이에요.
아마 페북 페이지에서 활동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도 프로필이 나오시네요!
필력이 정말 대단쓰... 공감도 많이 됩니다ㅠㅠ
너를 꽃밭에 데려가는 남자를 만나.
쓰레기장에 데려가면서 매일 진심인 척 하는 그런 남자 말고.
' by 흔글 '
업로드하면서 안건데 흔글님 본명이 조성용 님이시네요.
글씨를 뭔가 잘못 썼습니다ㅠㅠㅠ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글귀네요.
다들 좋은 남자들 만나시길 ㅋㅋㅋ 😆
남들과 비교할수록 뒤처진 것 같지만
뒤처진게 아니다.
잠시 감춰진거지
앞으로 너의 좋을 날들이.
비교하면 끝도 없고 자존감도 점점 낮아지고...
저의 좋을 날도 아직 안온 것 같고요.
묵묵히 걷다보면 좋을 날이 오겠죠?
사랑 속에 얼굴음 담그고 누가 더 오래버티나 시합을 했지
넌 그냥 져주고 다른 시합하러 갔고, 난 너 나간 것도 모르고
아직도 그 속에 잠겨있지.
' 그림자, 잠수 中 '
당신이 나의 들숨과 날숨이라면
그 사이 찰나의 멈춤은 당신을 향한 너의 숨 멎는 사랑이어라
' 서덕준, 호흡 中 '
"장그래씨, 삶이 뭐라고 생각해요?
거창한 질문 같아요? 간단해요.
선택의 순간들을 모아두면
그게 삶이고 인생이 되는거예요.
매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
그게 바로 삶의 질을 결정짓는거 아니겠어요?"
' 미생 中 '
미생...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하나도 안빼놓고 봤어요.
개인적으로 제 인생 드라마 TOP3 안에 듭니다ㅋㅋㅋ
후반부가 조금 마음에 안들긴 했지만...
공감되는 대사와 상황들이 정말 많았어요
나중에 미생을 주제로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ㅋ_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으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 복효근, 안개꽃 中 '
안개꽃이란 단어, 아름답지 않나요?
안개꽃은 꽃말도 참 예뻐요.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 사랑의 성공'
복효근님은 현재 교사이자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계세요.
위 글귀는 시의 일부이구요. 시 전체는 이렇습니다.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 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꽃이고 싶다
나로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마침내 너로 하여
나조차 향기로울 수 있다면
어쩌다 한끈으로 묶여
시드는 목숨을 그렇게
너에게 조금은 빚지고싶다.
나중엔 시를 주제로도 캘리그라피 포스팅 해봐야겠어요!!! 🙌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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