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ravel] 대학원생 이야기 (바르셀로나 0) - 포스터 발표는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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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romium 입니다.


복귀하고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12월 15일 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간 건 아니고,

본래의 목적은 'IEAS-17 이라는 학회에 발표를 하러가는 것' 이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건 본래의 목적보다 여행의 의미가 더 컸다는 얘기겠지요?


본말이 전도된 이유는 포스터 발표이기 때문에!

사실 포스터 발표, 구두 발표 상관없이 열심히 임해야하는 건 맞지만

청중들 앞에서 하는 구두 발표의 긴장감

대부분 1:1 설명 방식인 포스터 발표의 긴장감은 천지차이입니다.

포스터(poster) 발표: 연구 결과를 일정 사이즈 (전지 정도) 포스터에 담아 설명하는 발표방식
구두(oral) 발표: 연구 결과를 ppt 등의 형태로 청중에 발표하는 방식

포스터 발표의 경우는 심사시간 이외에

소위 걸어두고 튄다고 하여 '걸튀'도 많이 자행되고 있고,

이래저래 구두 발표보다 가볍게 임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12월 15일 바르셀로나행 항공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은 영문약어가 BCN 인천공항은 ICN 이네요.

이전에도 여러번 해외학회에 참석했었지만,

국적기를 타고 해외로 가는건 처음이었습니다.

마침 15일 출국 21일 귀국 왕복 항공권이 싸게 나왔더군요.

마카다미아로 유명한 항공사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탔습니다.

작년 ACS 학회갈때는 에어캐X다 사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탔었는데

보잉사가 밀고 있는 신형 비행기라 그런지 편의장치도 잘 되어있고,

습도도 40-60퍼센트로 높게(?) 유지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봐야 이코노미 클래스 12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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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만 하면 마실 것 주고 기내식이 나오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학회 참석 및 여행기 포스팅은

학회 발표와 몬주익 마법의 분수

FC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인 캄노우 (Camp Nou) 직관기

안토니 가우디 투어 등의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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