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난 태국 여행기 2. 호캉스 가즈아!!!

출근들은 잘 하셨나요?

 
안녕하세요. 남들 출근할때
띵가띵가 놀고있는 @oming2 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여행기 2부를 쓰기 위해
자그마한 폰을 들고 웅크려 앉았습니다.
자세는 좀 볼품없어도 지금 창 밖으로는,
어마어마한 파타야 바다의 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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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느낌이지만, 글의 순서상 오늘 풍경은 내일 올릴 예정입니다 .

본격적으로 여행기를 쓰기 전에,
이전 글을 확인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당.

홀로 떠난 태국 여행기 1. 방콕은 거들뿐


방콕의 아침은 밝아오고...

 
한국이었다면 세상 모르고 잠들어서 오후 늦게나
깨어나서 멍때릴 강행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지 특유의 각성 상태 덕에,
잠에서 일찍 깨어났습니다.
아마 못먹지 싶어 조식도 신청 안했는데,
이제 뭘하나 고민하다 호텔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아참! 호텔 정보가 궁금하실까봐 알려드리자면
수쿰빗12 라는 이름의 호텔입니다.
매우 럭셔리한 숙소라기보다는 가성비가 좋아요^^

 

C2C8FE55-99A6-4944-8781-B14CAC33D2CF.jpeg?!!!!! 이런게 있었다구????

산책이나 좀 할까 해서 나왔던 호텔 로비 옆에는
아담하고 예쁜 정원 느낌의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도 다가오고 해서 수영은 포기했지만,
바로 연결되어 있는 식당에서 조식은 먹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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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뷰에 어리둥절 했지만,
모든 구경은 식후라는 말이 잇지요...
급히 조식 비용을 지불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다행히 수영장 뷰 자리가 있네요 .

821C5120-0A32-49DF-BD55-FBAABFC37C1B.jpeg사실상 이 뷰라면 음식 퀄리티는 눈에 안들어옵니다

평소에는 잘 챙겨먹지도 않는 아침이지만,
호캉스의 기본은 조식이라 배웠기에,
넉넉하게 배를 채우고 커피도 한잔 해줍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을 휴양과 여유로 잡았기에,
식사를 마치고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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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제 방보다 작은 귀여운 피트니스 센터네요.
딱히 할만한 머신도 없도 해서,
덤벨과 케이블 운동만 조금 하다 나왔습니다.
체크아웃 준비도 해야하니깐요 ^^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파타야란걸 잊으면 안됩니다.
깔끔히 차려입고 파타야를 갈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정도입니다.

  • 버스 : 가장 싸다. 터미널로 가서 타야한다.
  • 벨트레블 : 조금 더 비싸지만 호텔 픽업을 온다
  • 택시 : 택시다.

호캉스 및 여유를 컨셉으로 잡은 이상,
가오가 있기 때문에 버스 따위는 타지 않기로 합니다.
파타야까지 택시비는 1500바트 정도였습니다.
그까이꺼 쿨하게 타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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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가량 걸리는 긴 여정이엇기에,
한숨 자려고 했으나, 이 여행을 공유해야 한다는
강렬한 열망으로, 스팀잇에 포스팅을 하고
(1부 여행기가 이 택시에서 나왔습니다 ㅎㅎ)
항상 읽다가 포기했던 책도 보며 파타야로 향합니다.


드디어 호캉스 베이스캠프 입성

 
얼마나 달렸을까요.
한참이나 지나 파타야 호텔에 입성합니다.
그이름도 찬란한 로얄클리프비치 호텔...!

유명한 호텔 브랜드인 로얄클리프는
그 명성에 맞게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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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큰 부지속에.. 어딘가 제가 머무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예약한 숙소는 ‘로얄 클리프 비치 테라스’ 호텔이었고, 로얄클리프 안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호텔 안에서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저렴한 ^^;;) 곳이었습니다.

어느 건물의 숙소를 예약하냐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수영장의 갯수도 다르고,
더욱 차별화된 력셔리 서비스를 느낄 수 있다 하니,

스팀에서 백만장자가 될 이 글의 독자 여러분은,
꼭 가장 럭셔리한 방으로 예약하셔서,
저 대신 체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호텔 구경좀 해볼까

 
체크인을 마치고 호텔을 구경했습니다.
나무랄데 없는 태국풍의 깔끔한 방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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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연결된 테라스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까지

50C345D9-C4DC-4BE3-B512-5DFE96B70072.jpeg노을을 바라보며 마신 면세 위스키 맛은...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그러니까 한잔 더마시고 올게요.

호캉스의 베이스캠프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숙소 밖은 더 말도 안되는 뷰엿는데요....
글은 필요없고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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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간다는 인피니티 풀도 있었습니다만,
지금 당장은 수영이 하고싶지 않았기에,
내일로 미뤄두도록 합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긴 여정에 체력이 소진된 저는,
낮잠을 한숨 자고 해가 진 후 파타야를 구경하기로 결심!

숙면을 위한 알콜 섭취를 시작합니다.
역시 술은 낮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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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에서 모히도도 한잔 햇구요,
이때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면세 위스키!
드디어 개봉해서 맛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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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필요한걸 어찌 알고, 웰컴 프룻을 준비 해주셨네요. 코쿤캅!

몇잔을 들이켰을까요, 나른함이 밀려와서
혼곤한 잠에 빠져듭니다.

핸드폰으로 쓰고있다보니..
작성하는데 시간도 많이걸리고,
읽으시는분들의 가독성도 나쁘리라 생각합니다 ㅠ

이미 한시간쯤 이 글을 쓴것 같아
이쯤에서 글을 줄이고,
3부 파타야의 밤거리 기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제 글이 흥미로우셧다면,
리스팀과 팔로우도 꼭꼭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큐레이션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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