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와 스팀잇을 사랑하는 집순이 현순입니다...^^
블로그 시작하고 초반에는 영화 리뷰... 리뷰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그렇게 콘텐츠를 만들어 갔었는데
영화감상문.. 을 많이 적고 놀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거의 일기장이 되어가고 있는...ㅋㅋ
사실 영화는 꾸준히 보고는 있었는데... (제가 무쑨! 영화평론가도 아니고.. 자괴감이 들어...ㅋㅋ)
얼마전에 지난달에 개봉한 영화 미드나잇 선이라고... 제가 어지간해서는 영화 같은거 보고 잘 안우는데.. 눈물이 주르륵...
주저리 주저리는 이쯤에서 그만두고 영화속으로 뿅~!!
미드나잇 선
출연 : 벨라 손(케이티) 패트릭슈왈제네거(찰리)
XP(색소성건피증)이라는 병으로 태양을 피해서 살아가야 하는 케이티, 그녀에겐 오직 노래와
엄마가 남겨준 유품 기타, 그리고 오랫동안 짝사랑으로 지켜보고 있던 찰리가 유일한 행복이자 낛이었다
어는날 밤 기차역 앞에서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 앞에 나타난 찰리.
순식간에 가까워진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차마 자신의 병을 말하지 못한채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나특별한 밤을 보내게 되는데요...
케이티는 여행의 여운에 빠져서 지켜야 할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만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태양에 노출되고 만것!
여기까지만 봐도... 결코 해피엔딩이 될수 없다는 것쯤은 아시겠죠....
보통 사람들에겐 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한 순간들이 케이티에겐, 놓치고 싶지 않은 아주 특별한 행복이라는 설정에.. 너무 슬프고 어쩌면 희귀 난치병이라는 설정이 진부하게 느껴질수도 있었찌만,
영화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던 건, 아마도 케이티의 노랫가삿말이 한몫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극중에서 케이티가 부르는 자작곡으로 부르는 노래가 있는데./..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꺼든요..
아직 극장에서 내려오지 않은것 같아.. 더이상의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가장 슬펐던 장면중 한장면을 뽑아 보자면..
찰리와 케이티의 로맨스도 아름답고 슬펐지만, 케이티가 자신이 떠나고 혼자 남겨질 아빠를 위해서,
인터넷에 아버지의 플필을 올리고 여자친구를 찾아주려는...
자신이 떠나면 부디 당신의 인생을 찾으라고 말하던....ㅠ.ㅠ.....
다시 생각해도 눈물나요.....ㅠ.ㅠ...
영화 보고 나니까... 아... 연애하고 싶어라.....ㅠ.ㅠ.... ㅋㅋㅋㅋ
영화속에서 케이티가 자작곡으로 불렀던 노래/// 영어는 잘 모르지만 완전 중독성 있고 좋았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