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해외음악) 2017 서울재즈페스티벌(Seoul Jazz Festival)을 찾는 뮤지션들 (1부)

안녕하세요~ 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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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서울재즈페스티벌을 간략히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번엔 5/27(토) , 5/28(일) 날짜별 라인업을 통해

올해 서재페에 나오는 해외 뮤지션들의 노래를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Arturo O'Farrill & The Afro Latin Jazz Orchestra - La Puerta>

5/27 토요일 첫째날의 첫 타임을 장식해줄
재즈 피아니스트 ‘아르투로 오패릴(Arturo O'Farrill)'과 그의 크루
‘더 아프로 라틴 재즈 앙상블(The Afro Latin Jazz Ensemble)'!

서재페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를 간단 요약하자면,

* 아프로 라틴 재즈 음악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재즈 거장인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아르투로 오파릴. 그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고, 맨하탄 음대 (Manhattan School of Music), 브루클린 음대 (Brooklyn College College), 그리고 퀸스 칼리지 아론 코플랜드 음대 (Aaron Copeland School of Music at Queens College) 에서 음악 교육을 수료한 학구파 음악가이다.

* 칼라 블레이 밴드 (Carla Bley Band) 의 멤버로 공식적인 뮤지션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써는 디지 길레스피 (Dizzy Gillespie), 레스터 보위 (Lester Bowie), 윈튼 마살리스 (Wynton Marsalis), 해리 벨라폰테 (Harry Belafonte)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인상적인 커리어 활동을 펼쳤다.

* 아버지를 비롯한 많은 재즈 거장들 사이에서 성장해 온 그는 2006년 처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 노미네이트 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2009년과 2015년 최우수 라틴 재즈 앨범상을 수상하고 2016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기악작곡상을 수상하며 그래미 어워즈에 4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그는 아프로 라틴 재즈 음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NGO활동과 인재양성까지 힘쓰고 있다. 또한 쿠바와 미국 등의 재즈 아티스트 및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도우며, 현재 뉴욕 시립대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재즈음악과 학장을 겸임하고 있다.

오후 12시30분부터 시작하는 ‘아르투로 오패릴(Arturo O'Farrill)'의 첫 무대는 시간대도 정말 좋은데요. 점심식사 후 시원한 커피 한잔과 함께 감상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 그런 음악입니다. 끈적하면서도 청량한 관악기&피아노의 메인 조합은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리앤 라 하바스(Lianne La Havas)'가 등장하네요.


〈Lianne La Havas - Green & Gold (M/V)〉
‘리앤 라 하바스’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차세대 ‘브릿 소울(British Soul)’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그녀는
2000년대에 혜성같이 등장했던 수많은 여성 브릿 소울 뮤지션들의 계보를 제대로 잇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나
제가 한때 무척 빠져 들었던 ‘조스 스톤(Joss Stone)',
‘레오나 루이스(Leona Lewis)’, ‘에스텔(Estelle)’ 과 같은
실력파 영국 여성 뮤지션들의 계보를 이어
이젠 그들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부터가 소울 가득한(Soulful) 그녀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귀가 호강하는 느낌입니다 흐흐~

그런 그녀가 이번 <2017 서울 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내한한다고 하니 정말 200% 기대가 되네요!!


〈Lianne La Havas - Empty (Live Session Ver.)〉

위의 〈Empty(in Paris)〉 라는 곡은 제가 그녀의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요
진짜 분위기 깡패입니다.....!!! 꼭 들어봐주세요 :)


점심과 늦은 오후. 라틴재즈와 소울의 향연으로 워밍업을 마치고 나면
‘혼네(Honne)'의 무대로 토요일 저녁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시간이 찾아옵니다.


〈Honne - Warm On A Cold Night (M/V)〉

2014년 음악계에 등장하자마자
각종 라디오와 매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알려짐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혼네(Honne)' !

프로듀서 ‘제임스 햇쳐(James Hatcher)’ 와 프로듀서겸 보컬인 ‘앤디 클루터벅(Andy Clutterbuck)’으로 이루어진
‘혼네(Honne)'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이고 멜로디컬한 음악을 들려주는데요.
트렌디하면서도 매니아틱한 그들만의 감성 EDM 사운드는 한번 들으면 계속 듣게 되는 마성을 가졌습니다.


〈Honne - 3 AM (Live)〉

그룹명 ‘혼네’는 일본어 ‘本音(ほんね)’
‘본심, 진심’ 이라는 말인데요.

도쿄(Tokyo)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을 보고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듀오네요 :)

작년 11월에 이미 단독 내한 공연을 했던 그들은
본래 이틀 일정이었던 공연에서 하루를 더 추가해 3일간 공연을 했는데요,
티켓 오픈 몇 분 만에 모든 표가 매진되어 특별히 1회 추가 공연을!!
그만큼 한국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작년 내한 공연에서 한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큰 감동을 받고
이번 <2017 서울 재즈페스티벌> 무대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다네요.

한국인들의 ‘떼창’은 전매특허!
이번에도 팬들의 떼창 릴레이와 함께 그들의 라이브를 직접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는
재즈(Jazz)의 거장들!

  • 아비샤이 코헨 쿼텟(Avishai Cohen Quartet)
  • 다이앤 리브스(Dianne Reeves)
  • 스탠리 클락 밴드(The Stanley Clarke Band)
  • 바우터 하멜(Wouter Hamel)
    에 대한 소개와 음악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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