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일상의 기록, 그리고 선물(feat. @chrisjeong님)

안녕하세요. @lalaflor입니다 !
지난 한 주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그런 한주였네요.

하지만 저의 마음과 달리 그런 날 일수록 이상하게
몸과 마음은 더 바쁘고, 머릿속은 복잡하고 - :)
지난 주 친구를 만난 이후로는 계속 바빴던 것 같아요. 헤헤.

별로 안궁금하실지도 모르는 -
흐름에 맡긴 일상... 전할게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데이트.


친구와는 정말 오랜만에 만났어요.
늘 옆에 있는 것 처럼 연락은 주고 받지만 -

그래서인지 항상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익숙한 친구.
부쩍 바빠진 친구가 안쓰러워 제가 만나러갔습니다. (더 바쁘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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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 나는 친구의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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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갚수록 달도, 동네도 더 예쁘게 느껴졌어요.
조용히 이야기 하며 거리를 걷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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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화가 묻히는 화려한 거리보다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이 거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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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귀퉁이에 예쁘게 키워내고 있는 꽃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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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 한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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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한마리가 더 !
갖은 애교를 부리며 간식을 원하는 듯 했지만 줄게 없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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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가방에 뭐라도 있나 싶어서 뒤적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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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없어서 미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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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이렇게 예쁜 조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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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며 거리를 비춰주고 있었어요.
그렇게 예쁜 동네를 구경하고 간단히(?) 한잔하러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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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흐름과 다른 안주 :) ㅋㅋ 하지만 소주를 좋아하는 우리에겐 최고의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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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헤헤
그 간 아무에게나 쉽게 못하는 이야기들과 서로에 대한 위로, 그리고 응원과 함께 :)






어느날 찾아온 선물 (feat. @chrisjeong)


스팀잇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소소한 이벤트로 감동을 나누는 글을 봤었는데, 제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어요

바로 크리스님께서 제작하신 스팀잇티셔츠를 선물 받았답니다. 티셔츠 제작 참고글

저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하셔서 왠지 모를 동기애(?)가 있는
@chrisjeong님이 만드신 옷이라 더욱더 의미있고 감사하게 느껴졌어요.ㅜㅜ









부끄럽지만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정면엔 스팀잇 로고, 그리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후면 모두 맘에 들어요 :D
색감도 진한 네이비라 청바지와 함께 입으니 딱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티셔츠의 품질이 좋더라구요 ! +_+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 느껴질만큼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hrisjeong님 !

스팀잇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로고와 함께 (하트하트)






친구의 카톡


지난주 만나고 온 친구에게 주중 갑자기 카톡이 왔어요.
아무말 없이 건네온 메시지에 적힌 노래가사.

서로의 별이 되어
작사: 오서영 작곡: 오희섭
노래: 이채은, 이승리

내가 외로움으로 힘들어할 때
나에게 먼저 다가와 준 너
나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고
나의 마음을 헤아려준 너

그렇게 우리는 친구가 되어
행복한 시간 함께 만들어가고
서로가 서로의 쉴 곳이 되어
힘든 시간도 함께 이겨낸다

나는 너의 마음 속 작은 별
너는 나의 마음 속 아름다운 별
그렇게 우리는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별이 된다

피아노를 잘치는 친구는 늘 여러가지 악보를 보거든요.

이 카톡을 보는데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참 고마운 친구.

연이어 보내준 책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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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말 고마워.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글로 남깁니다 :)





그다지 별다를 것 없는 이야기지만 -
오늘도 읽어주셔서 참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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