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laflor입니다 !
지난 한 주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그런 한주였네요.
하지만 저의 마음과 달리 그런 날 일수록 이상하게
몸과 마음은 더 바쁘고, 머릿속은 복잡하고 - :)
지난 주 친구를 만난 이후로는 계속 바빴던 것 같아요. 헤헤.
별로 안궁금하실지도 모르는 -
흐름에 맡긴 일상... 전할게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데이트.
친구와는 정말 오랜만에 만났어요.
늘 옆에 있는 것 처럼 연락은 주고 받지만 -
그래서인지 항상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익숙한 친구.
부쩍 바빠진 친구가 안쓰러워 제가 만나러갔습니다. (더 바쁘게 만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 나는 친구의 동네.
밤이 깊어갚수록 달도, 동네도 더 예쁘게 느껴졌어요.
조용히 이야기 하며 거리를 걷는데 -
우리 대화가 묻히는 화려한 거리보다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이 거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건물 귀퉁이에 예쁘게 키워내고 있는 꽃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 한마리 -
잠시후 한마리가 더 !
갖은 애교를 부리며 간식을 원하는 듯 했지만 줄게 없었어요.ㅠㅠ
혹시나 가방에 뭐라도 있나 싶어서 뒤적였지만
역시나 없어서 미안...ㅠㅠㅠ
걷다보니 이렇게 예쁜 조명이 :)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며 거리를 비춰주고 있었어요.
그렇게 예쁜 동네를 구경하고 간단히(?) 한잔하러 갔습니다 :)
앞선 흐름과 다른 안주 :) ㅋㅋ 하지만 소주를 좋아하는 우리에겐 최고의 장소 ?
그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헤헤
그 간 아무에게나 쉽게 못하는 이야기들과 서로에 대한 위로, 그리고 응원과 함께 :)
어느날 찾아온 선물 (feat. @chrisjeong)
스팀잇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소소한 이벤트로 감동을 나누는 글을 봤었는데, 제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어요 ㅁ
바로 크리스님께서 제작하신 스팀잇티셔츠를 선물 받았답니다. 티셔츠 제작 참고글
저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하셔서 왠지 모를 동기애(?)가 있는
@chrisjeong님이 만드신 옷이라 더욱더 의미있고 감사하게 느껴졌어요.ㅜㅜ
정면엔 스팀잇 로고, 그리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후면 모두 맘에 들어요 :D
색감도 진한 네이비라 청바지와 함께 입으니 딱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티셔츠의 품질이 좋더라구요 ! +_+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 느껴질만큼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hrisjeong님 !
스팀잇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로고와 함께 (하트하트)
친구의 카톡
지난주 만나고 온 친구에게 주중 갑자기 카톡이 왔어요.
아무말 없이 건네온 메시지에 적힌 노래가사.
서로의 별이 되어
작사: 오서영 작곡: 오희섭
노래: 이채은, 이승리내가 외로움으로 힘들어할 때
나에게 먼저 다가와 준 너
나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고
나의 마음을 헤아려준 너그렇게 우리는 친구가 되어
행복한 시간 함께 만들어가고
서로가 서로의 쉴 곳이 되어
힘든 시간도 함께 이겨낸다나는 너의 마음 속 작은 별
너는 나의 마음 속 아름다운 별
그렇게 우리는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별이 된다
피아노를 잘치는 친구는 늘 여러가지 악보를 보거든요.
이 카톡을 보는데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참 고마운 친구.
연이어 보내준 책 한 페이지.
나도 정말 고마워.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글로 남깁니다 :)
그다지 별다를 것 없는 이야기지만 -
오늘도 읽어주셔서 참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