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부터 지금까지 서로가 서로의 역사가 되는 그런 사이의 친구들이 있어요 학교도 다르고 좋아하는 영화도 다르고 누가보면 정말 셋이 친구냐고 물을정도로 전혀다른 셋이죠~
그 중 한 명의 친구가 오늘 생일을 맞았어요 셋중에 한명은 결혼하고 올해 육아휴직한 딸키우는 맹, 열심히 일하고 오늘의 서프라이즈주인공 몽, 그리고 밍 접니다 ㅋㅋㅋㅋㅋ
어쩌다 밍맹몽이라 불리고 부르게되었는진 모르겠는데요 서로가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건 아주오랜만에 보아도 참 마음으로 전해집니다
오랜 친구사이여도 고비가 없던 것은 아니예요 맹이 시집가면서 남편과 시댁에 온 집중을 하느라 결혼준비에도 도움을 준 우리를 나몰라라 할땐 아 이렇게 큰일 한번씩 치루면서 인간관계정리되는구나 싶은 맘도 들었고 중간에 서로의 연애가 엇갈릴땐 배려가 지나쳐서 주춤했던 적도 있구요 ㅎㅎ
참 신기한것은 어릴때 만나 돈독한 스토리가 있는 사이라 그런지 서로를 면류관이라 부르며 믿음을 주고받는 것은 참 특별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몽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마침 점심시간에 타이밍좋게 셋이 얼굴을 볼수있었어요 아주 잠깐이지만 미리주문한 17송이 장미꽃바구니도 아주 예쁘게 받아들고 친구에게로 갔지요🌸
열일곱에 만나서 지금까지 좋은 일 안타까운 일 겪으면서 곁을 지킨 친구들이예요 이렇게 쓰고보니 또 제겐 감동입니다~
저 카드문구 너무 웃기죠 ㅋㅋㅋㅋㅋㅋ
forever 밍맹몽 힛
어제 꽃바구니 주문하고부터 기분이 내 좋더니 오늘 기쁘게 받아준 친구덕에 밍맹몽 아주 신나고 좋았습니다 ㅎㅎ
감사위에 감사가 쌓이는 우리이길 바라며 여러분도 평안~한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