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하루에 글하나를 쓰자고 다짐한지 1개월이 지났는데, 사실은 몇개 안된다.(1주일에 하나도 못썼다)
그 와중에 남의 글(기사)에대한 평가 혹은 생각정도를 첨삭하거나
그대로 퍼온글이 대다수이다.
'스팀잇에서 창작은 정말 어렵다.'
직장 생활에서 수시로 쓰는 보고서와 비교해보자. (단순하게 주간업무보고라도 생각해보자) 목표을 제시해주면, 그대로 쓰는건 문제없단말이지....
목표 뿐만 아니다. 사실 보고서내지는 계획서를 쓸때에는 나름대로 결말도 나름 정해놓고 쓰지않나? 마치 지금 이글이 "스팀잇에서 창작은 정말 어렵다라는 것을 설명하자" 라고 결론 지어놓은 사안에 대해서 접근(합리화)하기 위해 내 경험을 주저리 주저리 써놓은 것처럼 말이다.
더 중요한건,
1일 1글을 쓰자라는게 사실은 목표도 아니었다. 업보트를 받기위해(받으면 돈을 번다니까!!) 쓸려고 노력했고 이로인해 내글에 방향성은 없었다. 단지 글을 올리고 업보트를 받고 싶을 뿐이었으니까. 정확이 말하면 1일 1글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써 활용하고 목표는 업보트였다.
묵묵히, 자기 길을 것다가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것이다. 다르면에서 시류에 편승해 떼돈을 버는 사람들도 들어봤을 것이다.
나는 단지 시류에 편승하고싶은 끄나풀정도 였나보다. 정제하고 정돈하고 내가 어떤 걸 말하고 싶은지 고민해봐야 될 필요가 있는것같다.
사실을 글을 쓰는걸 좋아하긴 했거든(나의 두서없는 글에 비해 능력은 없지만, 작가가 되고 싶었다)
많은 글 말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보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창작은 어려운건 맞다. 하지만,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다. 그리고, 스팀잇이라는 공간이 생겨서 이런 고민을 할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