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니 하루 사용기

배송상태

아주 베리베리 쏘 굿이였습니다. 찌그러짐 하나 없이 깔끔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택배기사님께 시원한 음료수라도 드리고싶은데 항상 제가 없을때 오시네요

패키징

나쁘지 않습니다. 가장 밖에 상자가 있고, 거기에 카카오 미니 상자, 피규어상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미니 상자에는 카카오미니, 전원케이블이 있어요. 카카오미니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에는 스티로폼…?같은 완충재처리가 되어있어 안정하게 온것같습니다. 거기다가 전원 케이블과 카카오미니엔 비닐이 쌓여있어서 안전했습니다. 쓰레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디자인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점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미니의 스피커 출력부분은 패브릭소재로 되어있는데, 그 패브릭에 먼지가 끼거나 뭔가 묻어 오염이 됐을때가 걱정이 됩니다. 아래면에는 케이블 연결, Aux 출력, USB 출력이 있었습니다. aux와 usb가 입력이 아니라는건 이 기기는 독립적으로 활동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2세대에는 패브릭을 교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설치

설치는 사용설명서에 아주 친절하게 나와있었습니다.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를 연결 후, 기기의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과정를 거쳐야했습니다. 일단 앱을 깔았습니다. 앱은 헤이카카오라는 검색어로 가장 상위에 노출이 되었습니다. 설치를 하니 카카오id로 연동을 해야됩니다. 카카오톡이 설치되어있으니 한번 클릭하면 연동은 끝났습니다. 이제 미니의 블루투스를 연결해야됩니다. 아마도 heykakao****이렇게 나왔던것 같습니다. 연결을 하면 와이파이를 연결합니다.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최종 설치를 마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오류가 나서 미니를 초기화 후 다시 설정했습니다. 이부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음질

흠잡을데없이 베리굿굿했습니다. 저음이 둥둥둥하고 울린…정도는 아니지만 꽤 깊이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소리를 최대 크기로 하지 않아도 집 전체를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문을 열었을때요.

음성인식

그닥입니다. “동생한테 말 잘 들어 라고 카카오톡 보내” 라고 했더니만 친구를 찾지 못했다고 다시한번 알려달랩니다. 동생이라고 또박또박 말하니까 그제야 보내내요. 근데 이게 웬걸… 보낸 메시지는 “말 돼” 라고 보냈네요. 신기하기는 합니다…만 카카오미니만의 특장점인 기능이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멜론이나 팟캐스트는 잘 인식해서 틀어줍니다.

음성출력

발랄합니다. 목소리는 프렌즈/웨이브/클로바랑 비슷한데, 클로바는 시무룩하고 미니는 발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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