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시인에서 미식 힐링

식사 후 귀가 전에 예약해야 3개월 정도 후 날짜를 겨우 잡을 수 있는, 미슐랭 가이드 심사단이 날짜를 잡지 못해서 평가를 할 수 없기에 미슐랭 리스트에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S급 스시집 스시인입니다.

  • 예전에 리뷰를 자세히 올렸기에 오늘은 가볍게...

3개월에 한 번 정도 방문하는데, 여긴 방문할 때마다 너무 좋네요. 음식 퀄리티, 서비스 등등 나무랄 게 전혀 없습니다. 굳이 따지면 높은 가격 정도?

오늘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갈치 가라아게였습니다. 보통 이자까야 등에서 나오는 치킨 가라아게를 떠올리면 되는데, 적당히 따뜻한 온도와 부드럽게 녹을 정도로 익힌 그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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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속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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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리(밥) 맛은 뭐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좋고... 위의 생선도 맛이 참 좋습니다. 오늘 특히 좋았던 건

우선 참치. 이거야 워낙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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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갱이(?) . 상큼하게 씹는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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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나고(장어). 갈치 가라아게처럼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식감과 따뜻한 온도, 그리고 이 초밥의 경우는 위에 적당히 올라간 소금까지. 환상적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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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일로 신경쓸게 많았던 기간이었는데 어제 오늘 맛난 것들을 먹으니 좀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 합니다.

코로나 등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데... 다들 즐겁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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