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은 예배에 참석한 모든 교인들에게 구원이 확정되었다고 선포한다. 물론 그럴듯한 성경구절을 들이대면서 말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서 입이 함지박처럼 벌리며 아멘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천국은 네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천국을 기정사실화해준 교인들이야 기분이 좋겠지만, 정작 그들의 삶에서 천국을 누리며 사는 이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게 말하는 목사들조차 자신의 가정과 삶에서 천국을 누리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입만 열면 교인들에게 천국에 들어간다고 덕담을 늘어놓으면서 기분을 좋게 해주고 있다. 마치 부동산거품처럼 실거래가 전혀 되지 않지만, 부동산을 가진 소유자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자기만족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그 거품이 꺼지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예수님은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성령 하나님이 들어오셔서 다스리시는 천국이 이루어진 사람들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들의 삶과 영혼에 천국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목회자들은 오랫동안 거짓말을 생산하고 유통하며 교인들은 거짓말을 들어왔기 때문에 아무도 이를 깨뜨리고 싶지 않다. 그것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일이라서, 어떤 목회자도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고 교인들도 천국이 아니라 지옥으로 들어간다는 걸 받아들이고 싶지 않는다. 그래서 자신이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나가서 목회자와 교인들을 만나면 즐거운 표정을 지어가며 천국의 백성이 된 건처럼 연극을 하고 있다.
아니라고?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간다고 말씀하셨다고? 그래서 자신은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기도를 마치고 주일성수에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한다. 예수를 구세주로 시인하는 영접기도를 했으며, 지금까지 해온 신앙행위가 믿음이 없으면 가능하겠냐고? 그럴듯한 말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의 표적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면 치유가 내려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기적을 일으키며 못할 일이 없다고 선포하셨다. 당신이 생각하는 믿음은 우리네 교회에서 말해지는 것이고, 자신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주장하는 것이지만, 성경에 기록된 말씀에 근거를 해야 하는 것이고 예수님이 말씀의 잣대로 재야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당신은 그동안 들어왔던 우리네 교회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한 믿음에 관한 성경구절과, 하나님의 종인 담임목사의 말을 더 믿고 싶어 한다. 물론 필자의 주장이 찝찝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목회자의 말을 믿어야 한다고 다그치는 바람에 슬그머니 꼬리는 내리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성경에는 성령이 아니고는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당신이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하고 시인했으니 아무런 걱정을 말라면서,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이단의 괴수이고 사탄의 앞잡이니까, 교회바깥을 나가서 인터넷을 돌아다니지 말고 조심하라고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세상이 주는 평안이 아니라 샘솟는 평안을 누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곳에는 자유를 누리고, 주안에 있으면 항상 기쁨으로 채우게 될 것이라고 말하셨다. 그래서 당신은 부정적인 환경과 암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안과 기쁨과 자유를 누리고 계신가? 아니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자 성령이 당신 안에 계시지 않는다는 증거일 뿐이다. 또한 성령이 누구신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다. 감기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도 열이 나고 기침이 나서 감기에 걸렸는지 금세 알아차릴 수 있는데, 전지전능한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임재하고 내주하고 계신데, 긴가민가 하면 무능파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게 이상하지 않는가? 사도바울은 성령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증거는 말이 아니라 능력이라고 단호하게 말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당신은 성령이 안에 들어오는 증거와 변화, 능력과 열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비틀어버린 성경구절을 앵무새처럼 외워서 넣어주는 목회자의 말을 듣고 의구심을 밀쳐버린다.
필자가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서 떠들어댄다고 하더라도, 충주의 시골구석에서 소수의 사람들에게 기도훈련을 시키고 있는 필자의 말이 당신의 귀에 들리지 않으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서로 성경을 구절을 들이밀면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우리말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을 여러 경로를 통해 한글로 번역이 된 말이기에 원문의 뜻을 찾아가며 날카롭게 깨달아야 한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는 서로 충동되는 말들이 수도 없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해박한 성경지식으로 성경전체에서 말하는 뜻을 잘 분별해야 할 것이며, 이는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을 통해 가능해진다. 결국 성령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기도와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을 통해 성경을 읽는 사람들만이 깊고 오묘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은 그렇게 분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삶에 적용하고 있는가? 아니라면 당신은 미혹의 영에 속은 교회지도자의 말에 속아서, 벌거숭이 임금님처럼 홀랑 벗고 다니는 데도 훌륭한 옷을 입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교회마당을 밟고 있는 중이다. 말하자면 당신이 미혹의 영의 계략을 알지 못한다면 맹인이 이끄는 교회에 다니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이참에 미혹의 영의 계략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하자.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3~15)
미혹의 영은 속이는 계략을 주로 사용하는 귀신의 영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미혹의 영의 목적은 죄를 짓게 하여 죄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죄를 밥 먹듯이 지으면서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죄다 지옥의 불에 던져질 것이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렇다면 미혹의 영에 걸려 넘어지는 이들이 누구인가? 먼저 미혹의 영이 속이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세상에서 잘되고 부유하고, 성공하기를 원하며, 자신과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하는 이들은 죄다 미혹의 영에 속임을 당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주인이라고 부르면서, 정작 하나님을 종으로 여겨서 자신의 탐욕을 채우고 싶어 하는 악한 주인의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십일조와 헌금을 드릴 때도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기도하는 목록도 죄다 자신의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는 목록뿐이다. 또한 희생적인 신앙행위의 목적도 하나님의 감동시켜 세상에서 잘되는 생각뿐이다. 이들은 죄가 미혹의 영에 미혹되었다고 보면 틀림없다.
또 다른 미혹의 영의 공격은 자신의 의와 자기자랑을 내세우는 교만이다. 그 대표적인 이들이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었다. 그들은 성경을 암송하여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하루 3번씩 기도하며 십일조와 안식일 준수 등의 600여 가지가 넘는 율법의 조항들을 철저하게 지켰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독사(귀신)의 새끼라는 저주를 들으며 지옥의 불에 던져졌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두루 다니면서 교인 한 사람을 만나면 배가 지옥자식을 만든다고 질책하셨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당시 유대교의 지도자들이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거의 대부분의 유대교인들은 지옥에 들어갔다는 말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들이 예수님의 원수가 되었는가?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전헌 율법의 조항들을 너무도 철저하게 지킨 게 그렇게 큰 죄인가? 그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저주를 들을 이유는, 율법을 지키는 이유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속내가 아니라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자기 자랑을 일삼는 교만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네 교회에서 수많은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새벽기도회에 나오고 십일조를 드리며 각종 교회봉사를 열정적으로 하고 전도해서 교회좌석을 채우는 이들의 속내와 동기를 찬찬히 살펴보면, 이들이 미혹의 영에 미혹을 당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속내를 알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을 날카롭게 관찰하시는 하나님이 사랑을 덧입고 있는지를 통해 분별하면 된다. 그들의 영혼과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과 자유가 넘쳐나고,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이 신속하게 내려오며, 놀라운 영적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지를 살펴보라. 이런 잣대로 재자면 우리네 교회지도자들 중에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종들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사역과 희생적인 신앙행위의 목적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서 자기의 의를 드러내고 자기자랑으로 삼으려는 악한 의도를 감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하나님의 기름은 성령이고, 귀신의 기름은 교만이라고 하셨다. 또한 율법주의자들을 가리키는 종교주의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아무 것도 얻을 게 없으며, 그들이 교회에서나 다른 교인들이 보는 앞에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척 하지만 정작 아무도 보지 않는 가정에서는 나를 섬기지 않으며, 그들이 종국은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2:9~12)
미혹의 영이 속이는 또 다른 계략은 성령의 능력으로 속이는 것이다. 이들에게 미혹된 사역자들은 자신들이 성령사역을 한다고 떠벌이면서, 귀신을 쫓아내고 예언을 하고 질병을 고치며 성령 춤, 방언찬송, 영서, 아말감이 금이빨로 변하며, 손바닥에 금가루가 떨어지며, 웃으면서 뒤로 넘어가는 기행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쫓겨나가는 척 하는 귀신에게 속고 있으며, 귀신에게 속아서 거짓선지자가 되며, 귀신의 능력으로 질병이 치유되거나 치유되는 척하고 있는 현상에 불과하다. 이렇게 성경에 없는 기이한 현상들은 죄다 귀신이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이적에 불과하다. 이들이 성령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신비주의자인 근거는, 이들이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등의 이적과 기적으로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기이한 행적을 자랑하고 홍보하며 교세를 확장하고 부와 명예를 드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미혹의 영에게 속아서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기이한 행적이 아니라 성령의 증거나 변화, 열매가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예수님이나 사도들이 보여준 성령의 능력은 죄다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양육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사역에 영혼이 구원되고 제자를 양육하지 않는다면 필시 미혹의 영에 사로잡혀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부와 명예를 얻으려는 좀비들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그렇다면 미혹의 영에 속아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미혹의 영의 목적은 죄를 짓게 하여 죄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와 피터지게 싸워 이겨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은 천사와 동급의 엄청난 영적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지혜와 지식, 의지와 능력으로 이들과 싸워 이길 수 없다. 미혹의 영의 공격이 치명적인 이유는, 미혹의 영은 당신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미혹의 영에게 지배받는 자의 특징으로 교만하고, 고집이 세고, 자기중심적이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고 말씀하셨다. 이들은 죄다 미혹의 영이 뇌를 조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성경의 권면을 멸시한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폭언을 내뿜고 싸움과 분열을 주도한다. 그러므로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귀신의 좀비로 살다가 지옥에 들어갈 것이고, 가족이나 회사의 상사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갈등과 싸움의 전쟁터에서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혹의 영의 공격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당신이 쉬지 않고 전심으로 성령이 들어오셔서 통치하시고 다스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말하자면 성령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신 안에 두 주인이 있을 수 없다. 성령이 들어와서 당신의 주인이 되시려면 당신이 죽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목적은 성령이 들어오셔서 자신을 통치하시는 것이며, 그러려면 그동안 자신을 지배했던 생각을 죽여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은 육체의 욕심을 좇는 죄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미혹의 영은 죄의 덫을 놓고 생각을 조종하여 죄에 걸려 넘어지게 한다. 그래서 성령은 육체의 욕심을 쫓는 자는 죄다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지 않으면, 미혹의 영의 포로가 되어 죄의 종이 되어 살다가 지옥 불에 던져지는 운명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첫 번째 조건이 바로 자기의 생각과 계획, 소원과 욕망을 부인하는 자기부인이다. 자기부인은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을 말한다. 그런 사람에게 성령이 들어오셔서 주인이 되시고 왕이 되셔서 통치하시며 성령의 도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날마다 쉬지 않고 하나님이 들어와서 통치하시기 원하며 하나님을 초청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인 사람이 된다.
그러므로 미혹의 영과 싸워 이기려면,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분별의 은사를 주셔야 비로소 분별이 가능하며, 악한 영의 공격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할 것이다. 지나온 당신의 삶이 미혹의 영에 속아 넘어갔다면 죄의 대가를 지불하며 무능하고 무기력한 신앙생활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을 것이고, 미혹의 영과 싸워 이기는 성령의 도구가 되어 살고 있다면 평안과 기쁨을 누리고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는 성령의 능력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종으로 사용을 받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성령의 능력이 없으며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당신은 여전히 미혹의 영에 사로잡혀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렇다면 성령이 자신 안에 오시기를 전심으로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교회에서 1분짜리 영접기도에 아멘하면 성령이 들어오신다고 배웠기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전심으로 성령이 오시기만을 간구했던 사도들과 120명의 제자들의 기도를 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성령은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에 목숨을 거는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그들이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사랑하는 지의 척도로 살펴보고 계신다. 그러나 아쉽게도 성령께서 필자에게 들려주신 말씀은 우리네 교회의 상황이 암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계시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미혹의 영이 거의 대부분의 우리네 교회지도자의 머리를 타고안자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이 미혹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6:9~10)
위의 말씀은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고 지옥의 불에 떨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그 불의한 자는 죄를 밥 먹듯이 짓고 있으면서도 회개할 생각도 하지 않고 죄와 싸울 생각도 없는 자들이다. 예수님은 이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고 일갈하셨는데, 이들에게 천국의 자리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당신이라도 천국의 백성이 되려면 쉬지 말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성령 하나님은 마가의 다락방을 찾아다니며, 가장 뜨겁게 사랑하는 자들을 만나주신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마시라.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