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넷플릭스 예고편을 보고 알게되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흠이 있다면... 한국 여느 상업영화처럼 예고편이 전부였던 영화인 것 같네요..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악명 높은 미술 비평가인 모르프(제이크 질렌할)은 미술관에서 일하는 조세피나(자웨 애쉬튼)에게서 무명작가의 유작들을 발견하게 된다. 모르프는 조사를 하면서 작가의 배경을 알게되고, 단순한 작품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갤러리를 운영하는 헤이즈(레네 루소)는 자신의 비서인 조세피나에게 압력을 넣어 무명 작가의 작품을 얻게 된다. 그런데 작품이 세상 밖으로 드러난 순간, 이 작품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자들이 하나둘씩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나이트 크롤러> 감독의 신작입니다. 댄 길로이 감독인데, <나이트 크롤러>에서도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았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습니다.
최근에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개봉과 거의 동시에 넷플릭스에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저는 이 영화가 풀어가는 방식이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대 미술을 <데스티네이션>에서 보여준 것과 비슷하다보니 '미술계'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특별한 영화인 것 같진 않네요.
오히려 무서운 장면없이 인간의 섬뜩한 본성을 드러낸 <나이트 크롤러>가 훨씬 더 나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는 <나이트 크롤러>에도 출연했던 제이크 질렌할과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도 <나이트 크롤러>에서 연기가 더 살벌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스릴러 장르를 극대화한 영화라고 보기에도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라...
만약에 보신다면 아주 간단한 정보?만 가지고 이 영화를 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