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일상이야기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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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오랜만에 퇴근 후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의 장부정리를 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는데 스팀잇에 둘러보다 최근에 작성한 글이 6일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지지난 주에 분명히 올해 여름은 더위가 늦게 오고 비가 많이 와서 작년에 비해 손님이 적다는 불평을 포스팅에 한 것 같은데 지난 주부터 더위가 시작되어 작년만큼 바쁘지는 않지만 근무시간에 스팀잇에 들려 글을 읽고 댓글을 달 시간적 여유가 없었네요. 에어컨을 22도에 설정하여 바깥에 계시는 손님들은 들어오시면서 '와~ 시원하다.' 라고 하시지만 저는 커피머신, 핫워터디스펜서, 제빙기, 냉장고, 냉동고 같은 열을 내뿜는 기기들 중간에 서서 일하기 때문에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일하고 있네요.

 지난 주말 덥수룩한 머리를 의경으로 복무할 때 그렇게도 싫어했던 짧은 군인머리로 잘랐는데, 머리숱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다분히 노력했는데.. 그 노력 자체가 스트레스인가 봅니다. 음.. 20대 중반부터 머릿결, 두피에 나쁜 것들은 흡연을 제외하고 피했다고 자부하는데 스트레스 앞에서는 장사가 없나봐요. 끄응..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하락장을 연출하며 비트코인은 도미넌스를 46%까지 회복하였네요. 비트코인 소폭하락에 따른 알트코인의 대폭하락 후 비트코인 소폭 회복을 반복하며 여기까지 왔네요. 비트코인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작년 연말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40% 아래로 내려갔음에도 크게 힘을 못쓰는 것을 느끼고 알트코인으로의 분산을 감행했었는데 대장의 힘은 여전히 막강한 것 같네요. 하락장이 시작된 후에 스팀파워(스팀)을 매수한 것을 제외하고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주지 않고 버텨왔는데, 지난 달 재차 하락이 시행된 이후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제가 주력으로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들.. 그 암호화폐들을 평가하는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의견을 보며 자신감을 잃고 암호화폐 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분석을 소개하고 다른 분들과 생각을 나누고 배움을 얻는 블로깅을 하고 싶은데 언젠가부터 포스팅이 신세한탄으로 흘러가다보니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그러다보니 점점 글을 쓰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저 안죽고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있습니다.'를 알리기 위해 스팀잇에 들렸는데 오늘도 신세한탄을 하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

 빨리 장부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겠습니다. 어제 밤에 실시간 검색어에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라와 있어서 '그것이 알고싶다'를 챙겨보고 영화 '아수라'까지 보느라 거의 못 자고 종일 일했더니 피곤하네요. 다들 일상에서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포스팅을 보기 위해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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