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자 마지막 수업! 대망의 셋빼 입니다.
셋빼는 모찌반죽이랑 거의 흡사해요. 그래서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이 반죽은 끓는 물에 넣어 반죽을 합니다. 그 후 머랭을 만들어
머랭과 섞어 최종 반죽을 완성해요. 표면이 매끄럽게 나올 수 있도록
엄청 신경을 쓰며 해야하는 반죽이었어요. 분할할때도 매끄러운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분할을 해야하는 것은 기본이었어요.ㅠㅠ
선생님이 매끄러운 부분을 쓸거기 때문에 신경써서 분할하라는 말에 엄청 신경이 곤두섰다가, 매끄럽지 않은 몇몇 반죽때문에 결국은 선생님껄 사용한 후문이 ㅠㅠㅠ... 속은 견과류가 들어가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 색색의 젤리는 무엇이냐! 정말 반전이었고 충격이었어요 .
바로바로 한천으로 만드는 양갱입니다! 색색의 양갱을 내기 위해 식용 색소를 사용합니다. 식용색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ㅠㅠ물론 안쓰면 정말 좋겠지만, 식용인 만큼 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많은 빵, 마카롱에도 사용이 되는 식용색소에요 ㅠㅠ [빵을 하면서 괜히 속상하고 꼭 한번 이야기 하고 싶던 부분이었어요 ㅠㅠ]
모양을 만들어 끓인양갱이 굳기 전에 데코를 해줍니다.
전체 완성샷이에요!
마지막 수업인 만큼 공들였어요.
손에 익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연습해야하는데, 하고 나면 수원에 아는 사람이 없어 나누어 드릴분도 없고ㅠㅠ.. 너무 속상합니다.! 연습하고 싶어요 ㅠㅠ 저희 미남[미래의남편]님은 단걸 싫어하시는 탓에 만들어 오는 화과자 족족 드셔보시질 않아요 ㅠ ㅠ 흑흑
아무튼 너무 즐거운 수업이었고, 8월 푹 쉬고 입덧이 좀 가라 앉으면 9월부터 또 열심히 배워야겠습니다! 빵에 이어 떡의 세계에도 빠지는 중이라서,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