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날 되소서]
65년만인가,
두 동강 허리에서
드디어 / 오늘이야
어진 정상과 어린 정상
우리가 만난다네,
햇볕 위엔 눈물겨워 손뼉치고,
붉은 들판에선 말도 많아라, 말아라
거칠게 거칠게 이어온 혈쟁의 세월
그 세월 떨어져 넘고 넘어온 간난의 행군
찟어져 흐트러져 떨어진 붉은 살점들
그 살점에서 이어온 따가운, 뜨거운 내림
그럼에도 순한 눈물 있어
간절해진 이 마음,
그 눈물 흐르고 흘러
어진 산 순한 능선 부드러운 시냇물 되어
오늘 두손 모아 비옵나니
평화의 깃발
백두산과 한라산에 꽂으소서
삼천리 강산의 푸른 깃발
창문마다 펄럭이게 하소서
yeah, maybe that's him.
In fact, this painting and writing have not much to do with it.
The contents of the above Korean language are short poem.
I wrote because of my feelings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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