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이정재만 보이는, 이정재가 다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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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에 개봉한 영화인데 당시는 세상과 단절하고 살던때라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너튜브에서 이정재가 복싱하는 장면을 보고 찾아보게 되었어요.
포스터에 보이듯 신하균, 이성민, 보아, 라미란, 손호준, 배성재 등등 쟁쟁한 배우들까지 기대를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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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축구선수였던 익호(이정재)는 경기 중 상대편 선수 14명을 다 때려눕혀 영구 제명이 됩니다.
그 때 형(이성민)은 동생의 능력을 제대로 캐치하고 익호를 이종격투기 선수로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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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누군가를 만나러 간 형은 오질 않고 경찰이 들이닥쳐 익호를 체포해갑니다. 철창에 갇힌 익호에게 누군가가 전자팔찌와 귀미테?같은 걸 주는데 이걸 붙이자 상대방의 소리가 들리면서 어처구니없는 미션이 시작됩니다.

'형을 데리고 있다.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형은 죽는다.'

익호는 경찰서 철창 안에서 어떻게 형을 만나러 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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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호를 조정하는 건 에이스(신하균)입니다. 천재 게이머라고 하는데 이 게임이라는 게 실제 사람을 위기에 몰아넣고 이를 어떻게 헤쳐가는지 돈 많은 잉여인간들이 베팅을 하면서 보는 잔인한 게임이에요.

이번 게임판의 말로 익호를 선택했는데 이전의 말들과 다르게 오래 버티기도 하지만 변수도 많이 생겨 에이스도 위기가 오곤 해요.

사실 신하균의 역이나. 연기는 기존에 많이 보던 미친 악당 그 자체였어요. 미친개를 건드렸으니 영호도,익호도 위험천만해지고요.

익호와 영호와 에이스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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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대부분은 익호의 싸움 장면인데 혼자서 몇 명을 상대하는지 기가 막힙니다.
수갑을 찬 채로 경찰서를 탈출해 도박장에서 조폭들을 상대로 싸우고 상암경기장에 이어 서울역까지 싸우고 뛰고 싸우고 뛰고....이정재 혼자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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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보고 영화를 봤건만, 시작에 잠깐 나올 뿐 검정 티 한벌로 끝까지 가버리네요.^^;;;

영화는 당시로서는 소재도 신선한 듯 하고 이정재의 격투기 선수다운 액션만으로도 재밌게 봤는데 극장에서 제돈주고 보면 좀 허무한지 평점이 안좋네요. 악플도 많고.....
아, 보아는 스크린말고 음악프로에서 보고싶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제로 보는 듯한 앵글도 좋았고, 포스터에서처럼 오.락.액.션.에 포인트를 두고 보면 볼만하답니다.

이정재의 버럭 캐럴 재밌게보시고 편한 밤 되세요.^^

링크 :https://www.themoviedb.org/movie/320150
평점 :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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