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수박이 떨어져 또 다시 찾은 이마트에서 딱 하나 남은 연어머리를 발견해서 사 놓았다가 쉬는 날을 이용해 구이를 해 보았습니다. 제가 연어머리구이를 하는 동안 집에서는 토종닭백숙도 만들어서 몸보신한 하루가 되었어요.
오늘의 메인 재료인 손질된 연어 머리입니다. 깨끗하고 신선해서 찬물에 살짝 헹궈만 주면 됩니다.
앞 뒤로 뒤집어주며 소금 + 후추 + 레몬즙을 적당량 뿌려줍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연어 얼굴이 위로 오게해서 구으면 됩니다.
이마트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사려고 했는데 누나가 안쓰는거 빌려준다고 해서 써보고 맘에 들면 구입하려고 테스트용으로 가져다놓은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온도와 시간만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 제품이예요.
온도는 180도로 맞춰주고 시간은 20분으로 설정했어요.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마늘과 전복을 찍어보았어요 마늘은 백숙에, 전복은 그냥 삶기로 했어요.
토종닭도 잘 삶아지고 있습니다.
20분이 지나서 연어머리를 꺼네보았어요. 아직 50%조리가 되었기 때문에 생각했던 노릇노릇한 색상은 아직 안나옵니다.
이제 연어머리를 뒤집어서 다시 180도에 20분을 더 구워줘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배가고파서 삶아진 토종닭 다리를 하나 먹었습니다. 확실히 토종닭이라 다리크기가 크고 살이 많았어요. 닭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했습니다.
전복도 익혀져서 나오고
낙지도 삶아져서 식탁에 오릅니다.
다시 20분이 지나고 연어머리를 꺼네보니!!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접시에 담아보니 아주 먹음직 스럽네요. 눈 대중으로 소금이랑 후추를 뿌렸는데 간도 아주 잘 맛습니다.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머리 안쪽의 딱딱한 물렁뼈를 제외하면 전부 씹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껍데기 부분은 과자를 먹는거 같은 식감이예요.
저렴한 가격에 한끼 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연어 머리 구이였습니다. 술 안주로도 최고입니다. 특히 맥주랑 잘 어울릴거 같아요.
에어프라이어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하나 사고 싶어졌습니다.
본격 더위를 앞두고 몸보신 제대로 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