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making a library.
서재에 책이 많은 집은 아이의 지능이 올라간다고 한다.
과연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책이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낀다.
한때 세계의 곳곳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에 지도를 걸었는데 맘처럼 쉽지 않다.
그래도 책을 읽으며 지명을 찾을 땐 편하다.
인터넷 지도는 검색의 편리함이 있지만 한눈에 보인다는 것은 전체적이고 상대적인 거리도 알게 해준다.
인테리어 효과도 괜찮다.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려고 작고 편한 독서용 의자도 구입했다.
생각보다 아주 편하지는 않지만 널부러져서 책을 볼 수 있다.
만화방에서 책을 보는 느낌을 재현하고 싶었다.
책의 대부분은 와이프의 책이라 내가 본 책은 10-20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요즘은 거의 리디북스 전자책을 읽거나 대여를 해서 보기 때문에 내 지분은 별로 없다.
아무래도 미니멀라이프에서 책은 엄청난 부피와 무게를 자랑하니깐 너무 많이 늘리는 건 좋지 않다.
리디북스로는 가벼운 소설만 봐서 올해 거의 200권가까이 읽긴 했는데 말 그대로 가벼운 책이어서 1년에 제대로 된 경제학 서적 300권씩 읽는 사람은 괴물로 보인다.
올핸 제대로 된 책을 거의 못봤는데 이번 책까지만 끝내면 교양서도 한번 봐야겠다.
다행히 대여와 중고서적 구입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으니 문제없다.
볼 책 리스트는 많이 저장해놨는데 너무 많아서 100권은 되어보인다.
하나씩 격파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