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경기가 있던 날!! 메가박스 기준 예매율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오션스8을 봤습니다.
산드라블록,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유명하고 아름다운 배우들이 왕창 나온다기에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 바쁜날을 택했더라구요 ㅎ
(날이 중요한가요. 남자보다 아름다운 여자배우가 많이 나오니.. 꼭 봐야지요ㅋ)
(그리고 영화 마치고 빛과 같은 속도로 집으로!! 한국 vs. 독일전... 1분도 놓치지 않고 다 봤답니다!ㅋ)
억울한 감옥살이를 마치고 나온 주인공이 개과천선하기는 커녕!!
값비싼 세기의 보석을 훔치기 위해 여자들이 똘똘뭉쳐 각자의 재능으로 멋지게 도둑질을 하는 영화!!
(이 정도는 포털검색하면 줄줄줄 나오는 스토리니까 스포라고 생각하지 않고~ㅋ)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 영화 도둑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1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각자의 재능으로 똘똘뭉친 10명의 도둑들을 보여주는 스토리와, 비싼 다이아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동원된 아름다운 8명의 미국도둑들...!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코드는 아름다운 배우들이 보여주니 더 벌어진 입의 크기가 커졌던 것이지... 도둑질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도 어찌보면 뻔하고 뻔하다.
새로운 것인줄알고 샀는데.. 그냥 그런 새우깡 맛이라 실망했던 이 녀석처럼...ㅋ
그래서 별점을 3.5개를 주려고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감독이 주는 메세지가 또 다른 것이 있더군요!
멍청하게 아름다운 여자배우들 많이 나온다고 아무 생각없이 영화보러 간 나도 한 방 얻어맞은 기분이 나중에 나중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강인함과 정당성 그리고 독립성을 하이스트 무비를 통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은 오히려 조금은 불리한 설정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여튼, 생각없이 봐도 재밌고, 생각하고 봐도 재밌는 오션스8의 별점은... 기존 3.5점에서 3.8점으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