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라 했잖아 나의 목소리는 허공에 흩어지고 다를 것 없는 하루가 시작되면 라디오의 잡음마저 나를 위로하네 마치 아무일 없었던 듯 바지를 입고 거울을 보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비만 내리내 아직도 그 미련 버리지 못하고 자리를 맴돌고 맴돌다가 차를타고 정신없이 달려간 카푸치노 향기 가득한 너를 처음 만난 그 곳에서 타는 듯 사랑했고 파랗게 만나고 하얀 구름처럼 떠나갔다.